[스크랩] 남북정상회담 시간, 정시 아닌 `30분`에 맞춰진 까닭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장소는 南, 시간은 北?
정전 이후 첫 북한 지도자의 휴전선 통과 시간과 회담을 시작하는 시간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정부 당국자는 “남과 북이 의전과 경호 실무회담 등을 통해 시간을 정했다”며 “정상들의 이동이나 배경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정상회담의 시간 결정에 상징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선 주요 행사의 경우 정시에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린 대부분의 남북회담도 오전 10시에 시작했다. 또 국제적으로 개최지의 시간에 맞추는 것도 관례다. 그럼에도 이번 정상회담은 9시 30분, 10시 30분 등 ‘30분’을 기준으로 한 건 북한의 표준시간을 고려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원래 한국과 표준시간이 같았지만 2015년 8월15일부터 한국(서울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각을 표준시간으로 바꿨다. 한국과 중국의 중간시간이다. 북한 표준시간대로라면 김정은이 오전 9시 휴전선을 넘고, 오전 10시에 정상회담을 시작하는 셈이다. 즉 북한 기준으로 하면 정시에 일정이 시작된다.
[출처: 중앙일보] 남북정상회담 시간, 정시 아닌 '30분'에 맞춰진 까닭
http://news.joins.com/article/2257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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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달자면
북한표준시는 한국과 중국의 중간시간이 아니라 대한제국표준시가 맞긔 (기자병신)
지금 우리나라가 일본시를 쓰는거긔....
- 1908년 대한제국부터 표준시 시행 (동경127도 30분)
- 1912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표준시로 변경 (동경135도)
- 1954년 이승만정부 원래 표준시로 회복 (동경127도 30분)
- 1961년 박정희 군사정부에서 쿠데타 후 재변경 (동경135도)
북한은 2015년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대한제국의 표준시로 변경했긔!!
남한도 하루빨리 대한제국시로 맞췄으면 좋겠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