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문재인 대통령이 몸살 난 이유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628172245919
'특전사 강철체력' 文대통령의 건강이상 "살인적 스케줄 조정해야"
문재인 대통령의 하루 일정은 빽빽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청와대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매일 아무리 적어도 보통 서너 건에서, 많게는 열 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한다.
평일, 주말 구분도 없고 해외순방을 다녀오면 보름 이상 연속으로 일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더구나 외부에 알리지 않는 비공개 일정까지 포함하면 그야말로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그러나 취임 이후 연일 강행군을 펼쳐왔던 문 대통령도 탈이 나고 말았다.
최근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극심한 몸살감기에 걸린 것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초 조성된 한반도 해빙무드에서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던 지난 2월에는 총 28일 중 25일을, 3월에는 총 31일 중 28일을 일했다.
특히 4∼6월에도 1·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의 급변 속에서 엄청난 긴장감과 압박감 속에서 공식일정을 소화해왔다.
더구나 5월말에는 북미정상회담의 전격 취소라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매일 밤늦게까지 각종 보고서나 현안 자료를 검토하는라 종종 오전 일정에서 다소 충혈된 눈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빡빡한 스케줄을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방미일정에 동행했던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가 문 대통령의 독일순방을 앞두고 언급한 바 있다.
김 당선자는 당시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강행군을 하고 있어 건강을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특전사 출신의 강철 체력으로 잘 이겨내시겠지만 독일을 다녀오고 나면 휴가를 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해외순방 일정은 살인적이다. 우선 주말이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러시아 국빈방문 일정처럼 2박 4일 형식도 문제다.
해외순방에 사용되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 비행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일정을 최대한 압축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말 미국순방 때는 1박4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이르면 7월 2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휴식기간 중 주요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청와대 참모진으로부터 통상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일정을 보면 정말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해외순방때 2박4일, 1박4일 일정이 말이 되나요?
일반 사람들 3박4일 해외여행을 가도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정말 대통령의 살인적인 일정은 반드시 조정을 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