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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재인 대통령 체코방문 근황

진실의빛 2018. 11. 29. 17:25




 

    문재인인증된 계정 @moonriver365 20시간 전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힘으로 궤도에 올려 놓기 위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오늘 전남 고흥군에서 하늘 저멀리 날아올랐습니다.

2021년에는 실용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엔진의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능력이 반드시 꿈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 서한>

밀로시 제만Miloš Zeman 체코공화국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제만 대통령은 현재 이스라엘 국빈방문 중으로 바비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게 됩니다.

제만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과에 축하를 보내고 체코가 적극 기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만 대통령의 서한 전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

대통령님께서 체코를 방문해 주신 것을 멀리서나마 환영합니다.

대통령님의 프라하 방문 기간 중 제가 이스라엘을 국빈 방문하게 되어 이번에 대통령님을 직접 만나 뵙고

작년 9월 유엔 총회 계기에 나누었던 논의를 계속할 수 없는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체코는 2015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를 맺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며,

양국이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님의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과학, 연구, 혁신, 스타트업 또는 기타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촉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통령님과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개선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만드신 대통령님의 담대한 외교적 성과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 달성 방안이 곧 도출되어 항구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한반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개선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체코는 이러한 과정에 적극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님의 경제 개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 중이며, 이와 같은 대통령님의 성공적인 경제정책이

한-체코 양국 간 경제 관계 발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체코 내 한국 기업의 투자활동과 한-체코 양국 간 무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하며,

교통, 에너지 등 여타 분야에서도 우리의 협력이 더욱 발전되어 나갈 여지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국 기업이 체코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듯이, 체코 기업들도 곧 한국에 진출하여

한국민들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체코 양국은 문화를 통해서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체코에 소개되고, 모든 연령의 체코 국민들에게 확산되어 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2020년 한-체코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체코와 한국에서 각각

‘한국 문화의 해’와 ‘체코 문화의 해’를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님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과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





<체코의 상징, 역사적인 프라하 성을 찾았습니다>


체코공화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 시간 오전 10시 35분 경에 프라하 성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잔 노박(Jan Novak) 대통령실 총무수석, 후삭 주한체코대사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현 외교부 1차관,

문승현 주체코대사 내외,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윤종원 경제수석이 동행했습니다.

프라하 성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언덕에 자리한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한 체코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입니다.

체코 왕국의 역대 왕들과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이 통치를 했던 프라하 성은 매년 약 180만 명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비투스 성당의 황금문 앞에서 하차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노박 총무수석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토마쉬 호락 체코 까렐대 한국어과 교수가 대통령의 근접 통역을 맡았습니다.

비투스 성당 황금문은 원래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위해 체코 측에서 특별히 개방한 것입니다.

성당에 입장한 대통령은 곧바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성 바츨라프 채플(예배실)에 들어가 설명을 들으며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대통령은 성 바츨라프 예배실 안에서 체코를 상징하는 바츨라프 왕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가까이서 관람했습니다.

비투스 성당 내부 설명을 듣던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성당 홀에 마련된 좌석에 잠시 앉아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성당 내부에 대해 다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성당에서 나오는 도중 멀리 한국 관광객들이 문 대통령 일행을 알아보고 손을 들어 인사를 했습니다.

대통령은 성당을 나가는 길에 관광객들에 다가가 일일이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관광객들은 “대통령님,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말하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비투스 성당에 대해 설명해 준 해설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성당 마당에서 황금문을 배경으로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군악대 연주를 들으며 구왕궁으로 이동하는 길에도 한국 관광객들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했습니다.


토마쉬 호락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비투스 성당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는 대통령.

성 비투스 대성당(Katedrála svatého Víta)은 프라하의 대주교좌로 중세 고딕 양식의 모범으로 손꼽히는 건축물입니다.



비투스 성당을 방문한 대통령 부부는 잠시 앉아 기도를 올렸습니다.




바츨라프 왕관을 살피며 설명을 듣는 대통령 부부. 성 바츨라프 왕관은 1347년에 카렐 4세가

자신의 대관식을 위해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체코의 국가적 수호성인 성 바츨라프(sv. Václav)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왕관은 제작 당시부터 카렐 4세가 숨질 때 까지 수집한 가장 귀중한 보석들로 보충되어 온 보물로

현재 프라하 성에 영구 보존되어 일반 관람객에게 종종 전시되고 있습니다.



비투스 성당 안에 있는 네포무츠키 신부의 동상입니다. 체코의 옛 왕이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네포무츠키 신부에게 물었지만

신부는 대답하지 않았고 왕은 노여워하며 신부의 혀를 자르고 카를교에서 강물에 던졌다고 합니다.

신부의 시신은 별 다섯 개와 함께 떠올랐고 체코의 성인으로 추앙받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비투스 성당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도 유명합니다.

알폰스 무하Alfons Mucha 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예술가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역대 체코의 왕과 주교들이 매장된 곳이기도 합니다.


체코의 상징인 프라하 성은 역대 체코 국왕들의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고딕 양식의 내부가 압도적인 느낌을 줍니다.




프라하 성 황금문으로 입장하는 대통령 부부. 체코 대통령실 총무수석과 주한체코대사가 영접했습니다.



기도하는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종교를 초월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편안한 국민의 삶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


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바비쉬 총리와 만나 회담했습니다.
대통령은 체코 측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체코의 독립 100주년과 프라하의 봄 50주년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체코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다음은 바비쉬 총리와의 회담 모두 발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전에 프라하성을 관람했는데, 중세시대 건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프라하성과 프라하시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바쁘신 일정 가운데 이렇게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신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총리님의 지도력 속에서 체코가 더욱 더 발전하고 번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체코 독립 100주년을 축하합니다. 또한 올해는 프라하의 봄 50주년이기도 한데,

자유와 민주를 향한 체코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불굴의 의지를 전세계에 보여 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전세계가 체코 국민들을 응원하고, 그리고 그 좌절에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한국도 여러 차례 시민항쟁을 통해 좌절을 겪어가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내년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됩니다. 이런 모든 점에서 양국은 참으로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고,

특히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례로 격상되고 난 뒤에는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더 빠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양국 관계는 앞으로 더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총리님과 함께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 더욱 이렇게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발언한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는 프라하의 역사와 예술을 강조하며 대통령이 더 시간을 내 프라하의 유적지들을 채험하기를 권했습니다.

또한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온 대통령의 이력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 :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우선 이렇게 대통령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만 대통령님이 안 계시지만 제가 대신 인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르헨티나를 가는 길에 체코, 아름다운 프라하를 방문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전에 프라하성을 보셨는데 즐거운 관람이 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프라하가 아주 아름다운 유적지가 많습니다.

특히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새로 건축․보수된 국립박물관이 매우 아름다운데,

혹시 여유가 되시면 한번 관람하시기를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프라하의 특이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 국립미술관에 아주 귀한 값진 그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얼마 전 메르켈 총리하고 마크롱 대통령이 미술관은 관람한 적이 있는데,


1920년도에 그 당시 체코 대통령 마사리크가 프랑스 화가의 작품들을 대거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 구매 가격은 25만 유로 밖에 안됐지만, 오늘날 가치로 친다면 벌써 18억 유로 정도 넘었습니다.”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 기념일이 여러 가지 또 있습니다.

제1공화국 때 체코가 선진국 중에 하나였는데 독재정권 하에 있으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면서 벨벳혁명을 통해서 민주화가 됐습니다.

내년이면 벨벳혁명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통령께서도 인권변호사로 그런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인데, 경력을 높이 평가하고자 합니다.
한반도 긴장 완화,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신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체코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KBS 교향악단 음악회를 가지고 공연을 했습니다.

영재 피아니스트가 공연을 해서 체코 관람객들한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체코와 한국과의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안 들림)한 성장을 이룩해 왔는데, 특히 경제 분야에서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많은 투자가, 한국기업들이 체코에 진출해서 투자를 했는데, 현대자동차의 투자 같은 경우에는

14억 US달러 규모로 체코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큰 해외투자 사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수준도 높이 평가할 만한 건데, 그 외에 문화적인 교류, 또 여러 가지 문화행사 개최 등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체코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좀 더 정확하게, 좀 더 깊이 알 수 있기 위해서 한국문화원 개최도 한번 희망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관광 분야에서도 뚜렷한 증가세가 보이고 있는데, 5년새 한 다섯 배로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재무부 장관 시절부터, 특히 주최국 한국 대사님들하고 아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 활동을 이 자리를 빌려 높이 평가하고자 합니다. 또 체코는 요새 경기가 좋고, 실업률은 낮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부채도 낮은 편이며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투자계획도 수립했고, 그리고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서는, 특히 과학기술과 연구 분야 협력을 바랍니다.”










<체코 프라하 동포간담회, 고민정 부대변인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체코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 박현철 두산 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김만석 세계한인경제인협회 프라하 지회 회장 등

경제인들과 김윤식 체코 국립발레단 단원, 조원배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합창단원 등 예술인, 김창수 한인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은 30억불에 육박했고 40만 명을 넘는 국민이 체코를 방문했다. 현재 한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체코의 3위 투자국이다.”며

체코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제만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한국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고,

바비쉬 총리도 한국 기업인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했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체코가 협력할 것임을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 향상, ‘통합 전자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한 빠른 민원 해결,

체코와 우리 독립군과의 깊은 인연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지는 동포들의 소감 발표 시간에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되었습니다.
최춘정 세계한인경제인협회 프라하지회 부회장은 “중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체코에 한국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체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어, k-pop, 한국 영화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체코인들에게 한국 문화, 역사, 예술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은 “현대자동차와 두산인프라코어 등 한국 기업들은 체코에 진출해 양국 간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체코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위상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동반진출한 19개의 협력사들은 당사와 협업해 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체코 현지 기업들과도 거래를 장려해 진출 초기보다 2-3배 이상의 매출액 증가를 이뤘다.”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서 끝난 바비쉬 총리와의 회담에서 바비쉬 총리에게

“우리 기업인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라고 전하고

“기업들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한섭 프라하 한글학교 교장은 “교민 자녀들이 한-체코 간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역사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윤식 체코국립극장 발레리노는 한국 예술계의 심각한 위계질서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의 젊고 유능한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예술계 뿐 아니라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조원배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합창단원은 ‘벚꽃 엔딩’과 ‘희망의 나라로’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2018년 11월 29일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










<김정숙 여사, 프라하 노인복지 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체코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8일 오후 2시 (현지시간)부터

한 시간 동안 프라하시에서 가장 큰 노인복지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활동과 시설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그동안 미국, 싱가포르, 덴마크, 인도 등 해외 각국 방문시에 현지의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 시설을 방문해 왔습니다.

오늘 방문한 프라하 노인복지 요양원은 일반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내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는 곳입니다.

또한 요리교실, 게임, 노래 및 악기 연주,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로나 베세라 요양원 원장은 “이곳에 계신 분들은 사별 후 오신 분들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적은 돈으로도 생활이 가능해 많이들 오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이렇게 사회보장이 이루어져야 젊은 사람들은 안심할 수 있고, 어르신들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공감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 켠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리스, 커피잔, 양말 등을 구입했습니다.

또한, 88세가 된 슈브토바 할머니의 생활공간을 방문해 요양원 생활에 대해 묻고 요양원의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요양원 이곳저곳을 둘러본 김 여사는 어르신들께 “저도 손자가 있는 할머니다. 그리고 93세의 시어머니와 86세의 친정어머니가 계시다.

그렇다 보니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사회가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여기저기 둘러보곤 한다.”며 방문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끝으로 김 여사는 “좋은 환경에서 보살핌 받으시는 것을 보니 우리도 해야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처럼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작별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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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은 다음 방문국인 아르헨티나로 출발하셨습니다.

그곳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여민정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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