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 청와대입니다>
청와대로 온 편지 - 국가유공자 가족이 보내온 편지를 소개합니다.
오늘 라이브 <11:50 청와대입니다> 에서는 고민정 부대변인이 '국가유공자의 며느리가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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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선 행정관: 대통령님께 전달된 편지는 어떤 내용인가요?
A 고민정 부대변인: 최근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국가유공자셨다는 며느리의 편지입니다.
7월 10일에 '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님' 앞으로 도착한 두 장의 편지 내용에 따르면
"시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부고를 올리고 빈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복을 차려입은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이 오셔서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빈소에 놓고
헌화 분향을 엄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고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 쓰신 분이 또한 고백하기를, "사실은 시아버님께서 생전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별로.. 좋아하진 않으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받게 되었고 입관 날에도 20명의 무공수훈자회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관 위에 태극기를 덮어드리고 조문식을 거행해 큰 감동을 받았다." 고 합니다.
Q 김선 행정관: 국가유공자 사망시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를 전달하는 예우, 지난 6월 1일 부터 시작되었죠?
A 고민정 부대변인: 그동안 유공자 사망시에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Q 김선 행정관: 대통령의 근조기를 전달하고 장례식에서 예를 갖추는 분들도 국가유공자라고 하는데요?
A 고민정 부대변인: 이 며느님의 편지에 등장하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원' 들이 바로 그 분들입니다.
그 분들도 모두 국가유공자입니다. 선양단원들은 국가유공자의 장례 예우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부고가 있을 때
실제로 태극기와 근조기를 전달하고 조문을 합니다.
대통령 명의 근조기 전달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들이시기에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일입니다.
이 분들이 장례식에 참석해서 예우를 해 드리니 유공자께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합당한 예우가 되고 남겨진 자손들에게는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편지를 보내신 분은 편지 말미에 아버님을 보내드린 소회를 적어주셨습니다.
"영원히 떠나보내는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 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려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국가유공자 사망시 대통령 명의 근조기 증정*
- 2018년 6월 1일 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다 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따른 법률' 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 국가유공자 사망시 유족 또는 장례 주관자가 가까운 보훈관서로 사망신고를 할 경우 장례하는 곳에 따라
보훈병원, 위탁병원, 무공수훈자회 장례단 등을 통해 근조기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7월 16일 현재까지 대통령 근조기를 증정한 인원은 973명이며 대통령 근조기 증정 대상은 국가유공자 본인 620,984명 입니다. (독립,호국,민주,기타)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보살펴 주시고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 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의 근조기를 받고 시아버님을 보내드린 며느리의 편지가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한층 격이 높아진 보훈 이야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님 앞으로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수많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편지, 감사히 받아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7월 10일에 온 이 편지, 무슨 내용일까요?
돌아가신 시아버님의 장례 때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와 화환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분의 편지였습니다.
올해 6월 보훈의 달 부터 국가유공자 사망시에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와 조화를 증정해 예우하고 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보훈' 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사진제공: 국가보훈처)
"나이가 지긋하시고 검정색 정장을 입은 무공 수훈자회 선양단원이라는 분이 대통령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빈소에 놓고 엄숙하게 헌화,
분향하시고는 저희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전달한다' 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편지의 일부입니다. (사진제공: 국가보훈처)
대통령의 근조기를 전달하고 유공자의 상가에 조문하는 분들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원' 들입니다.
이 분들 역시 국가유공자로 먼저 가신 유공자에게 국가를 대신에 예의를 다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 근조기 관련 사전교육을 받는 선양단원들의 모습. (사진제공: 국가보훈처)
국가를 위해 봉사하신 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고의 예우를 표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 740개를 제작했습니다.
올해 6월 부터 국가유공자가 사망하실 경우, 빈소에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근조기를 들고 도열한 선양단원들의 모습. (사진제공: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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